'SKT 유심 해킹 사태', 경찰 전담팀 편성 정식 수사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3:30:52
  • -
  • +
  • 인쇄
내사 단계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
전담수사팀 22명 확대 편성

[메가경제=이준 기자]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마련하고 정식 수사에 들어갔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번 사건에 대해 당초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해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총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22일 SK텔레콤 측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관련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국내외 공조 체계를 가동해 악성코드 침입 등 해킹의 경위와 배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이므로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현재 관련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외 수사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가동해 해킹의 경위와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 악성코드 침입 여부 등을 포함한 해킹 수법 전반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

2

NH농협은행, '365일 24시간 펀드투자 시스템' 도입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펀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펀드투자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영업시간이나 요일에 관계없이 모바일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펀드 신규와 추가입금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시간 제약없이 펀드 거래가 가능해지면

3

IBK기업은행, IBK창공 룩셈부르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n 룩셈부르크’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과 체결한 ‘혁신창업기업의 유럽진출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과 현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