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국내·외 엔지니어링사업 금융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KB국민은행의 해외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과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등 모두 4개 기관이 동참했다.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재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엔지니어링산업의 성장·발전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회원사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에 나선다.
![]() |
▲26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국내·외 엔지니어링사업 금융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이재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
주요 내용은 ▲국내외 공급망 맞춤형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확대 지원 등이다. 이재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엔지니어링 조합원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KB국민은행과 해외 자회사를 통해 적기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은 “고도의 핵심 기술력 보유에도 불구하고 자금결제 주기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엔지니어링 업체들에게 자금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또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 캄보디아 프라삭과 함께 경쟁력 있는 해외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엔니지어링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