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하늘 기자] 배우 서예지가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동 복귀 신호탄을 울렸다.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25일 서예지와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서예지와 함께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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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써브라임 |
현재 써브라임에는 송강호를 비롯해 고소영, 윤정희, 티파니영, 혜리, 하니, 김윤지, 잭슨, 김진경 등이 소속되어 있다.
드라마 ‘구해줘’,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으로 주목받던 서예지는 지난 2021년 전 남자친구였던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논란과 함께 학교폭력, 학력위조, 갑질 논란이 연달아 터졌다.
사건과 관련해 서예지는 소속사를 통해 가스라이팅 논란을 불러온 대화 내역은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며, 학력 위조에 관련해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 학교 폭력 의혹에 관해서는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냈다.
여기에 서예지는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문을 내고 2022년 tvN ‘이브’에 출연했다.
‘이브’를 끝으로 2년여간 공식 활동이 없던 서예지는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지난해 11월 30일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SNS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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