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탑승객 편의 위한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 시작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9 14:18:39
  • -
  • +
  • 인쇄
청각장애인,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승객 위한 ACC 그림카드 제작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티웨이항공이 항공기 탑승객 편의를 위한 기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탑승객 편의를 위한 기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 시작


기내 의사소통 카드(AAC 그림 카드)는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와 국립항공박물관 주관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항공기 탑승객의 원활한 의사 표현 방법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티웨이항공은 기내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을 선별하여 그림으로 시각화했으며, 해당 의사소통 카드는 '아파요', '주세요/있어요?', '기내 서비스', '승무원 요청' 총 4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여기에는 아픈 부위와 통증의 강도를 표현하는 것부터 약이나 무상 물품 요청, 노선별로 상이한 유/무상 서비스 요청, 안전에 관한 요청 사항 등 티웨이항공 서비스에 최적화된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티웨이항공이 별도 제작한 의사소통 카드는 별도의 요청 시 태블릿PC를 통해 승객에게 안내되며, 응급 처치나 서비스 등 기내에서 별도의 요청이 필요한 승객이 객실 승무원에게 직접 손으로 가리키며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 티웨이항공, 탑승객 편의를 위한 기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 시작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 등 별도 의사소통이 필요한 승객들이 더 안전하고 원활하게 승무원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화 거장 '소호' 김숙진 화백 5번째 개인전 '자연, 그곳에 머물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거짓과 허구, 겉치레와 인공미가 판치는 세상에 실존적 사실과 진실은 분간하기조차 어려워지고 자연과 호흡하며 살던 순전하고 서정적인 인간 심상은 점차 옛얘기가 돼 가고 있다. ‘혼돈’이라 할 만큼 종잡을 수 없는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자연의 숨결과 동화적인 서정성을 일깨워주고 실존적 사실과 진실의 힘을 보여주는 존재는 그만큼 소중할

2

[현장] 성균관대학교EMBA SM포럼 세미나, 강정수 대표 "AI 경제, 비즈니스 미래를 바꾼다"
[메가경제=정호 기자] "AI가 없으면 회사에 가라고 했는데 컴퓨터 안 주면서 일하라는 거랑 똑같다. 미디어 소비라든지 소통이 어려워지기 시작하고 커머스가 불편해지기 시작하는 등 업무가 어려워지는 사회가 온다. AI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강정수 블루닷 에이아이(AI) 연구센터장이 남긴 말이다. 강 센터장은

3

티웨이항공, 청주-발리 노선 운항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청주에서 출발하는 동남아시아 발리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25일부터 청주-발리(덴파사르) 노선을 운항하며 다가오는 휴가 기간을 앞두고 청주발 동남아시아 하늘길 확대에 나섰다. 운항 당일 청주국제공항에서는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청주국제공항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운항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