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5,600만달러 규모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 공급 계약…매출의 30% 해당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14:18:03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에스티팜이 미국 바이오텍과 5,600만달러(약 825억원)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대형 상업 공급 수주를 확보했다. 이는 회사의 최근 연결 매출(2024년 기준 2,737억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 물량은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로 상업화가 예정된 글로벌 신약에 투입될 예정이며 고객사명과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납품은 이달 22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에스티팜의 수주 잔고는 전년 3분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 에스티팜.

글로벌 올리고 핵산 치료제 CDMO 시장은 후기 임상 및 상업화 단계 프로젝트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투자도 늘고 있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제2올리고동 증설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하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임상부터 상업 생산까지 일관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공정 안정성과 불순물 최소화 시스템을 확보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공정 개발·분석·변경 허가 등 규제 대응까지 포함한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2

GC녹십자,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선택의 폭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가 중추신경계 증상을 동반한 헌터증후군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국내에 선보인다. 기존 정맥주사 치료제가 혈액뇌장벽을 통과하기 어려워 뇌 조직 내 병변에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가운데, 뇌실에 약물을 직접 투여하는 새로운 치료 방식으로 치료 영역을 넓히게 됐다. GC녹십자는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아이씨브이주

3

제뉴원사이언스, 2027년 생산 인프라 확충…130억원 추가 투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국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가 의약품 생산·공급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형제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생산계획 시스템 개발과 설비 투자를 병행하는 한편, 2027년에는 신제품 개발 초기부터 생산·품질 부문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해 파트너사의 공급 예측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뉴원사이언스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