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수수료 줄이고 충성고객 잡는다”…식품업계, 새해 맞아 자사앱 총력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6 14:55:45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새해를 맞아 식품 프랜차이즈 업계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사앱이 부상하면서, 업계 전반에서 관련 프로모션과 혜택 확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피자 프랜차이즈 도미노피자는 ‘올해 첫 피자는 도미노’ 프로모션을 통해 자사앱 이용 고객 공략에 나섰다. 도미노피자는 자사앱 로그인 고객에게 LA 치즈폴레 갈비 스테이크 피자 배달 25%, 포장 35% 할인 쿠폰을 각 1매씩 제공한다. 

 

▲ [사진=도미노피자]

 

1월 중 모든 피자(M·L)를 구매한 회원에게는 동일 메뉴 배달 30%, 포장 4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6개월 이상 미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방문 포장 50% 할인 쿠폰을 무작위로 제공하며, 쿠폰 대상 여부는 앱 내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도미노피자 모든 피자(M·L)를 구매한 만 19세 이상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브랜드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자필 사인이 담긴 국가대표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자사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적립형 프로모션 ‘뿌링퀀시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bhc 앱을 통해 총 3회의 주문 미션을 달성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신메뉴 ‘스윗칠리킹’ 1회 주문과 2만 원 이상 일반 메뉴 주문 2회를 완료하면 스탬프가 적립된다. 미션을 완수한 고객에게는 bhc 앱 전용 1만 원 할인 쿠폰이 오는 2월 2일 일괄 지급되며, 2월 28일까지 3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멕시카나치킨은 ‘멕시카나와 함께 기분 좋은 새해의 시작!’ 프로모션을 통해 자사앱 회원 혜택을 강화했다. 오는 31일까지 멕시카나치킨 앱을 통해 치킨 메뉴를 주문하면 인기 사이드 메뉴인 ‘어묵퐁당’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앱 내 팝업 또는 이벤트 배너를 통해 쿠폰을 내려받으면 된다. 어묵퐁당은 면처럼 길게 컷팅한 어묵으로 식감을 살린 신제품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은 ‘말의 해’를 맞아 멤버십 앱 픽업오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말차 메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8일까지 빽다방 멤버십 앱 픽업오더로 주문 시 말차크림라떼, 말차크림망고스무디 등 말차 메뉴 5종을 균일가 2,026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은 수수료 절감과 고객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채널”이라며 “올해도 기존 고객 충성도 제고와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자사앱 중심 마케팅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마사회-현대아울렛 가산점, 말의 해 맞이 '특별전시' 개최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마사회와 현대아울렛 가산점이 2026년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말(馬)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현대아울렛 가산점 1층과 4층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말의 아름다움과 한국 경마의 역사를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층 타미힐피거 매장 앞에서는 ‘한국마사회와

2

차헬스케어, 서초 헌인타운에 ‘커넥티드 헬스케어’ 도입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헬스케어가 차움, 헌인타운개발과 손잡고 주거단지 기반 커넥티드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한다.차헬스케어는 7일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 ‘르엘 어퍼하우스’에 커뮤니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외 의료서비스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확장

3

KZ정밀 "영풍 경영협력 계약 '블랙박스' 논란…장형진 고문 즉시항고에 의혹 더 짙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영풍 장형진 고문이 영풍과 한국기업투자홀딩스(MBK파트너스 소유 법인)가 체결한 경영협력 계약의 공개를 거부하며 즉시 항고를 제기했다. 이는 영풍과 장형진 고문이 1년 넘게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인수합병)에만 몰두한 나머지 정작 자사의 기업가치와 주주 권익 제고에는 소홀히 했다는 의혹을 더욱 키우는 행태이자 진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