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감기 환자 증가로 4분기 실적 반등 기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4:56:47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 1위 기업인 대원제약이 올 4분기 호흡기 질환 환자 증가에 힘입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은 28일 대원제약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대원제약은 계절적 매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당뇨·고지혈 등 대사성 질환 중심의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 다각화를 병행해 왔다. 이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대원헬스케어(2021년 극동에치팜 인수)와 화장품 업체 에스디생명공학(2023년 인수, 2024년 연결 편입) 등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 대원제약이 감기환자 증가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4억 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SK증권은 △호흡기 질환 환자 증가로 인한 주력 품목 매출 반등 △홈쇼핑 5회 연속 완판을 기록한 ‘알부민 킹’ 등 건기식 부문의 판매 채널 확대 △일본·미국·태국 등 글로벌 진출 확대 및 적자 자회사 정리에 따른 에스디생명공학 실적 개선 등을 근거로 4분기 실적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건기식·화장품 부문의 적자 폭 축소도 중장기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에스디생명공학이 연결 편입된 2024년 종속회사 영업손실은 –12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확대됐으나, 비용 효율화와 해외 채널 확장을 통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적자 폭이 –69억 원까지 줄었다. 회사는 2025년 8월까지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어, 2026년에는 손익의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SK증권은 2026년이 대원제약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 시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연결 자회사의 정상화와 함께 치료 영역이 호흡기 중심에서 만성질환·근골격계까지 확장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2026년 EBITDA 추정치 414억 원에 12배의 멀티플을 적용하고 순차입금 1620억 원을 반영해 산출했다. 27일 종가(1만2340원) 기준 상승 여력은 21.6%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북미·유럽·오세아니아 청년들, 한국의 깊이를 만나다
[메가경제=이준 기자] 각국에서 온 청년들이 한국의 유서 깊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84차 해외성도방문단으로, ‘제1차 IWBA 글로벌 미래리더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헝가리, 호주에서 온 약 80명의 외국인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2

'독박투어' 장동민, 스리랑카서 셀럽 등극?! 해외 팬들과 깜짝 만남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독박투어' 멤버들이 스리랑카 여행 중 상상도 못한 벌칙 미션에 도전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2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스리랑카의 대표 명소 '나인 아치 브리지'를 찾아 여행 마지막 벌칙을 수행하는 모

3

'더 스카웃', 세미파이널 대반전…진현준, 1위 '파이널 직행'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ENA 성장형 음악 프로젝트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이 세미파이널에서 예측을 뒤엎는 순위 변동을 만들어냈다. 심사위원 평가와 국민 스카우터 투표 결과가 엇갈리며 극적인 반전이 이어진 끝에 진현준이 최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ENA ‘더 스카웃’ 7회에서는 파이널 진출을 결정짓는 세미파이널 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