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LG CNS와 글로벌 금융 디지털·IT사업 강화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2-07 14: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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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협약 맺고 일본·베트남 등서 R&D·신사업 협력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은행은 DX(디지털 전환) 기업 LG CNS와 ‘글로벌 금융 디지털·IT사업 강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현신균 LG CNS 대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6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 디지털·IT 사업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4번째)과 현신균 LG CNS 대표(왼쪽 5번째)가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따라서 신한은행과 LG CNS 양사는 ▲일본·베트남에서 금융 디지털·IT 솔루션 사업 추진 협력 ▲글로벌시장 특화금융 솔루션 연구·개발 및 신사업 발굴 협력 ▲양사 동반 협력모델의 글로벌시장 확장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LG CNS는 금융권 DX사업을 선도하는 회사로 이달 출시하는 신한금융그룹 통합 모바일 앱 ‘신한 슈퍼SOL’ 구축을 함께 진행했다. 또 신한은행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더 넥스트’ 개발을 포함해 다양한 DX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해왔다.

아울러 양사는 신한은행 SOL을 모델로 일본 키라보시금융그룹의 인터넷 전문은행 ‘UI 은행’에 모바일 뱅킹앱 개발하고 글로벌 BaaS(서비스형 은행) 사업모델의 구축에도 협업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기업 LG CNS와 함께 글로벌시장에 다양한 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신한은행은 글로벌 디지털 컴퍼니로 성장·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신한은행의 디지털 기능을 확장해 고객들의 삶에 녹아드는 ‘에브리웨어 뱅크(Everywhere Bank)’로서 한 차원 높게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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