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작심삼일 다이어터 잡는다…‘한 끼 대용’ 단백질 쉐이크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4 15:26:0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븐일레븐이 단백질 쉐이크 2종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웰니스, 건강 지능 등 건강 관련 키워드가 소비 트렌드 전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편의점 단백질 식품 시장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초기 팩 형태의 닭가슴살 중심 1세대에서 드링크·바(Bar) 형태의 2세대를 거쳐, 최근에는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면서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파우치형 쉐이크’가 3세대 단백질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인증을 받은 ‘매일한끼 단백질쉐이크 2종’을 출시하며 편의점 다이어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상온 보관이 가능한 파우치형 쉐이크로, 대량 구매와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운동 전후나 바쁜 출근길에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수요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매일한끼 단백질쉐이크’는 가볍게 식사하되 영양을 충분히 챙기고자 하는 다이어터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1팩당 단백질 20g을 함유했으며,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3대 7 비율로 배합해 단백질 특유의 비린 맛을 줄였다.

 

차별화 요소는 식감이다. 기존 유동식 쉐이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프로틴 크런치볼’을 약 10% 함유해 씹는 즐거움을 더했고, 이를 통해 포만감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대중적인 선호도를 고려해 초코와 곡물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매일한끼 단백질쉐이크 초코’는 카카오 함량을 높여 풍부한 초코 맛을 구현하면서도 당류를 2g으로 낮춘 저당 설계를 적용했다. ‘매일한끼 단백질쉐이크 곡물’은 현미와 콩 등 10가지 곡물을 사용해 고소한 맛을 강조했으며 당류 함량은 1g 수준이다.

 

섭취 방식도 간편하다. 파우치에 물이나 우유, 두유 등을 직접 넣어 흔들어 마시면 되며, 패키지 후면에 ‘진하게’와 ‘연하게’ 표시선을 적용해 소비자가 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이어트 수요가 집중되는 1월 한 달간 ‘매일한끼 단백질쉐이크 2종’에 대해 2+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PB팀 담당 MD는 “새해 다이어트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맛있게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했다”며 “편의점 단백질 식품 시장이 성분 경쟁을 넘어 맛과 형태 중심으로 진화하는 만큼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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