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주주와 함께 성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15:34:02
주주·투자자에 'CEO IR 레터' 전달
실적 개선 전략, 새로운 주주환원 시행 및 기업가치 제고 이행 현황 담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쇼핑은 김상현 대표이사(부회장)가 5일, 롯데쇼핑 실적 개선 전략과 주주환원 강화 실행안이 담긴 ‘CEO IR 레터’를 주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IR 레터에서 “좋은 경영은 좋은 소통에서 시작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2023년, 김 부회장은 13년 만에 ‘CEO IR데이’를 개최해 주주와 애널리스트들에게 직접 중장기 목표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정례화하며 커뮤니케이션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롯데쇼핑은 올해부터는 정기적으로 레터를 통해서도 주주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IR레터에는 롯데쇼핑의 실적 개선 전략과 유통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주주친화 정책인 중간배당, 지난해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이행 현황을 담았다.

 

레터에서 롯데쇼핑은 백화점 핵심점포 리뉴얼 가속화, 오카도 부산 CFC(Customer Fulfillment Center) 준공 및 롯데마트 제타 앱 연계 활성화, 싱가포르 페어프라이스 매장에 오픈한 K-그로서리 전문매장 ‘롯데마트 익스프레스’ 및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 등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부회장은 “전사적 전략인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을 통해 수익성 확보, 글로벌 확장, 상품 경쟁력 강화 등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투자 매력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새로운 주주환원을 위한 중간배당도 시행한다. 2006년 상장 이후 처음이자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배당을 시행함으로써, 연 2회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배당 안정성을 제공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올해 중간배당금은 1200원, 배당기준일은 6월 30일이다.

 

롯데쇼핑은 IR레터에서 지난해 10월 유통업계 최초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대한 이행 현황도 공개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주주환원율 35% 지향 ▲최소 주당 배당금 3,500원 제시 ▲중간 배당 시행 ▲배당 절차 개선을 통한 배당 예측 가능성 확대 등 4가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2024년 자산재평가에 따른 자산손상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3,8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12월말로 정해진 배당기준일 이후 배당액을 확정하는 기존 절차를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 기준일 확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지난해 제시한 주주환원 정책을 모두 이행하고 있다.

 

김상현 부회장은 IR레터를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롯데쇼핑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유통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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