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도 제조공정 임의변경 드러나...국민 건강 괜찮나?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3-12 15:43:48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비보존제약이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앞서 바이넥스도 자사 및 수탁 제조 품목 38개에 대한 의약품 제조공정 임의변경 사실이 적발돼 물의를 일으킨 바 있어 관계 당국이 일벌백계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비보존제약 CI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보존제약(대표 이두현, 박홍진)이 디스트린캡슐(디아세레인), 레디씬캡슐, 뮤코리드캅셀200mg(아세틸시스테인), 제이옥틴정(티옥트산) 등 4개 품목을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현장 조사 결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이 품목들과 동일한 방법으로 수탁 제조하고 있는 다른 의약품 제조업체(뉴젠팜, 휴비스트제약, 넥스팜코리아, 다산제약, 메딕스제약 등)의 5개 품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해당 9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를 명령하고, 전 제조번호에 대해 회수 조치를 내렸다.

또 의사와 약사에게 해당 품목의 사용을 중지하고, 유통품 회수와 함께 대체의약품을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

 

▲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넥스 사건이 터진 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기업에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제네릭의약품의 무제한 위수탁 생산 등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위탁·공동 생동 ‘1+3 제한’의 신속한 제도화를 위한 국회 입법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입장을 낸 바 있다.

한편, 비보존제약(옛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지난해 9월 혁신신약 개발회사 비보존이 자회사인 비보존 헬스케어를 통해 인수한 회사로 2001년 설립됐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워홈, ‘편스토랑’ 손태진 떡갈비 선봬…추석 간편식 시장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워홈, ‘편스토랑’ 손태진 떡갈비 제품화…추석 간편식 시장 공략 아워홈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을 통해 선보인 ‘손태진의 쌀떡 품은 보름달 떡갈비’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신제품은 국내산 돈육 갈비살을 사용해 고기 본연의 풍미와 풍부한 육즙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표고버섯의 감칠맛과

2

사조대림, ‘순창궁’ 고추장 라인업 확대…국산·저당·찹쌀 3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사조대림이 ‘순창궁’ 고추장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사조대림은 ‘순창궁 100% 국산 태양초 고추장’, ‘순창궁 태양초 저당 고추장’, ‘순창궁 찹쌀 태양초 고추장’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 3종에는 태양초 고춧가루를 사용했으며, 순창궁 발효균주인 황국균(Aspergillus oryzae)으로 장기간

3

서울부동산포럼, 제6회 동천학술제 개최…이창무 한양대 교수 학술대상 수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부동산포럼이 부동산 학술 연구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확대했다. 서울부동산포럼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회원과 부동산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동천학술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창무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제6대 동천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