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안심변호사 신고제도 활성화 추진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5:55:27
  • -
  • +
  • 인쇄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국민연금공단(상임감사 류지영)은 부패행위 신고자의 익명성 강화 및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안심변호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11일 국민연금공단 본부(전주)에서 국민연금공단 류지영 상임감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국순화 변호사(왼쪽에서 세 번째), 소순장 변호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공단은 2021년부터 안심변호사 신고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이달 3년 임기가 만료되는 소순장 변호사와 국순화 변호사는 안심변호사에 연임되면서 ‘국민연금공단 안심변호사 신고제도 협약서’를 작성했다.

 

안심변호사 신고제도는 신고자 보호를 위해 외부변호사가 신고자로부터 접수한 공단직원의 부패행위 등에 대한 내용을 감사실에 비실명으로 대리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민 누구나 공단 직원의 주요 법령·규정 위반행위와 비위행위 등을 안심변호사에게 전자우편 등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공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신고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헬프라인을 통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안심변호사 신고제도를 포함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민아 기자
오민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광안리, 주민·관광객 함께 즐기는 골목상권 축제 ‘남천바다로 가는 길’ 9월·10월 두 차례 개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안리 세흥시장~광리단길 일대에서 ‘남천바다로 가는 길’ 행사가 9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다. 상인회 소속 개성 있는 상점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특별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에 위치한 해당 골목 상권은 '남천바다로

2

IBK기업은행, ‘NFT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NFT지갑 서비스’는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인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3

잇다컴퍼니, ‘춘천버디즈’ 캐릭터로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 참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강원도의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잇다컴퍼니는 지역 기반 IP 사업으로 춘천을 브랜딩하는 팀, ‘춘천버디즈’를 선보이며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이번 전시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으로 진행된 ‘2025년 국내 전시회 공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