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차세대 고속차량 도입 방안’ 철도학회서 발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6:22:35
환경변화 따른 수요증가 예측 등…미래 경쟁력 확보 위한 도입 방안 논의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국철도학회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미래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차세대 고속차량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레일이 지난 30일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KTX 운영 성과와 차세대 고속차량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코레일은 특별세션에서 ‘차세대 고속차량 도입,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주제로 KTX 개통 20년의 성과를 발표하고, 차세대 고속차량 도입의 필요성과 단계적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세션은 진장원 한교통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준기 코레일 경영연구처장, 이장호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김주영 한국교통연구원 교통빅데이터본부장, 오석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등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안전한 교통수단인 철도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수원·인천발 등 신규노선 개통,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라 미래 사회에서도 철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KTX의 기대수명 30년인 2033년이 다가오기 전 재정 부담을 분산하고 운영 안정성 확보를 위해 1차, 2차로 나누어 도입하는 단계적 도입 방안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도입 20년이 경과한 KTX-1의 교체는 단순한 노후 차량 교체를 넘어 △안전 고도화 △수송량 증대 △에너지 소비 절감 등을 통한 철도 경쟁력 확보임을 강조했다.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차세대 고속차량은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철도의 역할과 성장을 담보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고속차량이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