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사진 기반 이미지 검색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텍스트 대신 이미지를 활용해 취향과 감성을 탐색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늘의집은 11일 이미지 검색 기능 도입 이후 이용자가 약 4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지난해 10월 처음 도입됐으며, 월평균 약 75%씩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구·인테리어 시장에서 텍스트 중심 검색의 한계를 보완하는 직관적 탐색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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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오늘의집] |
가구와 인테리어 상품은 ‘모던’, ‘내추럴’ 등 추상적 키워드만으로는 구체적 스타일과 디테일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수납이 잘 되는 소파’, ‘채광이 좋은 거실에 어울리는 테이블’ 등 상황 맥락을 반영한 수요는 기존 텍스트 기반 검색으로는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오늘의집은 이미지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대표 서비스인 ‘오늘의집 렌즈(오집렌즈)’는 플랫폼 내 이미지 콘텐츠 하단의 렌즈 아이콘을 통해 상품 정보 및 유사 제품을 즉시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직접 잡지, SNS, 촬영 이미지 등을 업로드해 검색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차별화 요소는 실제 이용자 데이터와의 연계다. 일반 포털의 이미지 검색이 유사 이미지를 나열하는 데 그치는 것과 달리, 오늘의집은 콘텐츠 속 상품과 1대1로 연결해준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30평대 아파트 배치 사례, 원목 마루와의 색감 조합 등 실제 스타일링 맥락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집 측은 자사 이용자가 타인의 집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는 ‘탐색형 쇼핑’ 성향이 높다고 설명했다. 오집렌즈는 콘텐츠 탐색과 커머스를 연결해 쇼핑 전환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지 검색은 사진 중심의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3C) 구조에 최적화된 방식”이라며 “검색부터 스타일링,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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