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 다자간 업무협약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6: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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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차증권은 지난 22일, 법무법인(유) 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나무이엔알과 탄소배출권 시장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탄소시장 정보 교류 ▲탄소 시장 파생상품 프라이싱 및 위험관리 ▲탄소배출권 위탁중개 업무 ▲법률 자문 및 컨설팅 ▲포럼, 교육, 정보지 등 탄소시장 관련 홍보 활동 등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현대차증권]

 

한편, 현대차증권은 탄소배출권 자기매매, 상쇄 배출권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사를 대상으로 ‘탄소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법무법인(유) 린은 사내 ‘ESG 탄소전략연구소’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해석, 관련 분쟁해결 등 ESG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처음으로 출범한 ‘한국 자발적 탄소크레딧 레이팅 협의회’의 초대 회장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경영혁신, DX(디지털전환), ESG 등의 분야에서 정부, 공공기관 및 국내 기업들에게 최적의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기업이다. 나무이엔알은 탄소배출권 및 재생에너지 시장을 대상으로 리서치, 가격 전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식 현대차증권 기획실장 상무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탄소배출권거래제 제4차 계획 기간을 앞두고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들의 탄소배출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시장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대응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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