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출신인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을 미국 법인 최고사업책임자(CC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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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법인 토마스 누스비켈 CCO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
누스비켈 CCO는 미국 플로리다 에커드 컬리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페퍼다인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암젠, 화이자 등 글로벌 바이오·제약사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누스비켈 CCO 영입으로 미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2016년 램시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뒤 지난해 8월 미국 의약품 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한 셀트리온USA를 셀트리온으로부터 인수해 직판 전환의 토대를 마련했다.
누스비켈 CCO는 미국 시장에서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고, 의료계와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해 베그젤마, 유플라이마, 램시마SC 등 후속 제품으로 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업계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제품 경쟁력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미국 시장에서 회사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가시화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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