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인사이드] LG생활건강, 주총서 ‘자사주 소각·정관 개정’ 의결…이선주 사장 “2026년 성장 전환”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4 16:37:0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G생활건강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확정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은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LG생활건강]

 

이날 주총에서는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2025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6조3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2.8% 줄어든 170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58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상법 개정에 따라 주주 권한 강화를 위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했다.

 

아울러 김재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선임됐다. 회사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선주 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과학적 연구 중심의 뷰티·건강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역별 집중 전략을 통해 각국 핵심 커머스 채널을 공략하고 디지털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고성장 채널과 지역을 중심으로 10대 브랜드를 육성해 2026년을 성장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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