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보람그룹은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의 '펫츠비아'가 세계적 규모 반려동물산업 전시회인 '2024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에서 주목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4일간 중국 광둥성 심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전시회에는 세계 9000여 반려동물용품 브랜드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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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 펫츠비아 부스 [사진=보람그룹] |
비아생명공학은 전시회에서 그룹 신규 비즈니스인 반려동물 사업의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소개했다.
펫츠비아는 비아생명공학이 지난해 새로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브랜드다.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혼합해 보석으로 만들어 오마주(위패)나 보석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돌 형태의 메모리얼 스톤을 내세운 기존 업체들과 달리 보석으로 제작하고, 대규모 첨단시설에서 생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크기·패키징 등 모든 작업이 자체 설비와 기술진에 의해 진행된다.
보람그룹은 생체보석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펫 상품에 해당 전시회 방문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펫츠비아를 초청한 코제트의 이바 리앙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비아생명공학의 생체보석은 향후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유럽 전역에도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기업 간 파트너십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 전용 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해외에 소개한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해 반려동물 산업의 뉴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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