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계열사 코프라, 신임 COO에 '바스프' 출신 신동식 사장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02 17:25:09
  • -
  • +
  • 인쇄

BGF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제조업체 코프라의 총괄운영책임자(COO)에 신동식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신임 사장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 코프라 총괄운영책임자 신동식 사장 [BGF 제공]


회사 측에 따르면, 신 사장은 COO로서 향후 관련 사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산업에서 코프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성장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BGF는 지난해 12월 코프라의 지분 44.34%를 3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포함해 약 1809억 원에 경영권을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또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를 통해 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단행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