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직계약 700만명회분 중 첫 물량 10.1만회분 도착...7월 전체 백신 총 908만회분 도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9 20:10:39
  • -
  • +
  • 인쇄

우리 정부가 미국 존슨앤드존슨사(社)와 직접 개별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초도물량이 29일 국내에 들어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도입 현황을 설명하며 이렇게 밝혔다. 이후 얀센 백신 10만1천회분은 이날 오후 5시 25분께 QR0858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들어온 얀센 백신은 우리 정부와 존슨앤드존슨사 간 직접 계약한 총 700만회분 중 첫 공급분이다.
 

▲ 2021년 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 [출처=질병관리청]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6월 미국 정부로부터 얀센 백신 101만2800회분을 제공받았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가진 한미정상회담 당시 동맹국과 백신 분야 공조 강화 차원에서 제공하기로 한 분량이었다.

미국 정부가 제공한 이 얀센 백신은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을 상대로 접종이 끝났다.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국내에 4번째로 들어온 백신이었다.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얀센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한 번만 맞으면 접종이 완료되는 장점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인체에 주입하기 위해 그 자체로는 인체에 무해한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전달체)로 활용한다.

다만, 최근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델타 변이 등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의 중화 수준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도착한 얀센 백신은 우리 정부가 7월에 들여오는 마지막 공급 물량이다. 8월에는 총 908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다.

7월 한달 동안 도입된 백신 908만회분은 아스트라제네카 118만8천회분, 화이자 백신 675만3천 회분, 모더나 백신 104만 회분, 얀센 백신 10만1천 회분이다.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은 이날 브리핑에서 “백신별 세부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도입하기로 확정된 전체 백신 물량은 1억9300만회분이다. 이중 상반기에 1862명회분에 이어 이날 908만회분까지 총 2770만회분의 도입이 완료됐다.

앞으로 8월에 약 2900만회분, 9월에 약 4200만회분이 들어오고, 4분기에 약 9천만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개별계약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화이자 6600만회분, 모더나 4000만회분, 얀센 700만회분, 노바백스 4000만회분이다. 이외에 코백스(세계 백신공동분배 프로젝트)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도입물량은 총 2000만회분이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수근 기자
류수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U, 이색 컵라면 '치트키 리얼 크림 불닭맛'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CU가 우유를 통째로 넣어 조리하는 이색 컵라면을 선보이며 차별화 라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4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차별화 라면 브랜드 '치트키(Cheat Key)' 시리즈를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치트키 리얼 크림 불닭맛'을 출시했다. '치트키'는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2

2030이 찍은 편의점 히트상품…세븐일레븐 즉석 스무디 '인기몰이'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올해 3월 도입한 즉석 스무디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여름철 핵심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회사는 건강 콘셉트를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운영 점포를 대폭 확대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즉석 스무디는 도입 이후 지난 2일까지 전국 운영 점포

3

한국투자증권, 코인원·OKX·컴투스홀딩스와 맞손…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코인원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최근 코인원 지분 투자를 발판으로 토큰증권(STO)과 가상자산, 전통 금융상품을 아우르는 종합 자산 플랫폼을 구축해 차세대 금융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한국투자증권은 코인원, OKX, 컴투스홀딩스와 함께 디지털자산 시장 협력 방안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