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자격, 요는 상환 능력

김민성 / 기사승인 : 2015-03-24 09: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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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김민성 기자] 24일부터 갈아타기용 안심전환대출 상품이 전국 시중은행에서 일제히 판매된다. 은행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안심전환대출 금리 수준은 연 2.53%~2.65%다. 은행별로 금리 차이가 있다고 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금리를 비교해보는 것은 무의미하다.


안심전환대출 자격은 각자의 기존 대출은행에서만 유효하기 때문이다. 즉, 대출 계약을 맺고 있는 은행에서만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따라서 안심전환대출 자격과 금리 등에 대해 문의를 할땐 반드시 담보대출을 받은 은행에 하는게 좋다.




현재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안심전환대출 자격에 쏠리고 있다. 안심전환대출 자격이 까다로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누구 나 해당되는 것은 아닌 만큼 은행에 문의하기 전 미리 안심전환대출 자격의 대강을 살펴보는게 좋을 듯하다. 안심전환대출 자격은 일단 은행에서 담보대출을 쓰고 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담보로 제공된 물건은 아파트와 빌라, 단독주택 등이다. 오피스텔은 대상이 아니다.


안심전환대출 자격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와 동시에 갖추어야 할 안심전환대출 자격은 담보로 맡긴 주택 가격이 9억원 이하여야 하고, 대출 잔액은 5억 이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거나, 또는 이자만 상환중인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안심전환대출 자격 중 하나다. 그밖의 중요한 안심전환대출 자격은 적어도 최근 6개월 동안은 연체가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대출 취급후 1년 경과' 역시 안심전환대출 자격 중 하나다.


이상의 안심전환대출 자격을 갖췄다면 기존의 대출 계약 은행에서 자신에게 맞는 조건으로 안심전환대출로의 갈아타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안심전환대출 자격을 갖췄다고 해서 무조건 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안심전환대출 자격을 갖춰 갈아타기를 하면 바로 그 다음달부터 상환 부담이 두 배 정도로 커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이 원리금 상환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금 운용 계획상 원리금 상환이 힘겨운 사람은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씀으로 인해 더욱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향후 기준금리가 더 내려가면 안심전환대출 금리도 동반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2.4%대의 안심전환대출 금리가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다.


누리꾼들은 "안심전환대출 자격 된다고 무조건 갈아타는 것은 문제가 있겠네." "안심전환대출 자격 된다고 좋아했더니 원리금 상환이 필수조건이라니 원..." "안심전환대출 자격 다 갖춘 사람 정도면 굳이 안갈아타도 되겠네." 등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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