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이대한 기자] 국제통화기금(IMF)도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재조정했다. 국내 기관들이 줄지어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IMF가 새로이 제시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3%다. IMF가 지난 1월 발표한 수치(3.7%)보다 대폭 낮춰진 것이다. 이는 그만큼 우리 경제가 최근 들어 침체를 거듭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IMF가 밝힌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의 이유는 가계와 기업의 기대심리 저하에 따른 성장 모멘텀 약화다.
IMF는 그러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번 발표 때의 3.5%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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