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전날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페루 리마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계기업 구조조정 작업에 성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인데 구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중재자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가 기업 구조조정 의지를 밝힌 것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 G2 리스크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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