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CES 아시아는 아시아 시장의 혁신 가치 사슬의 폭과 깊이를 보여주는 소비자 기술 업계 최고의 행사다. 지난해 11월 미국 상무부는 CES 아시아에 3년 연속 '무역 인증(Trade Certification)'을 부여했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적인 혁신의 장으로 자리잡은 제4회 연례 CES 아시아(CES Asia)의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CTA가 소유 및 조직하고 상하이 인텍스(Shanghai Intex)가 공동 조직하는 CES 아시아 2018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중국 소비자 기술 업계 최고의 행사로 손꼽히는 CES 아시아는 아시아 시장의 여러 틈새 시장에서 활동하는 주요 브랜드 및 혁신적인 기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CES 아시아 2018'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시 판매가 10퍼센트 정도 증가했다. 이미 여러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현대(Hyundai)를 비롯해, 3M, 올위너(Allwinner), ARM 에코시스템 액셀러레이터(ARM Ecosystem Accelerator), 오디오 테크니카(Audio-Technica), 컨티넨탈(Continental), 디지털 차이나(Digital China), 파슬/미스핏(Fossil/Misfit), 가민(Garmin), 깁슨 브랜드(Gibson Brands), 하이얼(Haier), 하만(Harman), 화웨이(Huawei), 아이플라이텍(iFLYTEK), 리브라톤(Libratone), 라이프프루프(LifeProof), 몬스터(Monster), 냅인포(NavInfo), 온쿄(Onkyo), 오터박스(OtterBox), 세그웨이(Segway), 스카이워스(Skyworth), 솔링(Soling), 쑤닝(Suning), 미국 우정청(United States Postal Service), 와콤(Wacom)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기업들이다.
CES 아시아의 국제 프로그램 및 전시 감독인 존 T. 켈리(John T. Kelley)는 “우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CES 아시아의 제4회 행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아시아 시장을 움직일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자 참가 등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나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무척 기쁜 마음으로 임하고 있으며 전시회를 빛낼 획기적인 기술과 CES 아시아 2018 무대에서 통찰력을 공유할 글로벌 리더들의 견해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CES 아시아 2018은 총면적 4만2000㎡(순 전시 면적은 2만1000㎡) 이상의 공간에서 500여개 업체들이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서는 20개 제품 범주에 걸쳐 혁신성을 갖춘 완전한 기술 생태계가 펼쳐지게 된다.
이 전시회에는 언론인 1200여명을 포함해 80개 국가, 지역, 영토에서 온 4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조 연설을 하는 최고 경영자들과 고위 임원들을 포함,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의 연사들이 컨퍼런스 프로그램에 모일 예정이다.
◆ CES 아시아(CES Asia) 개요
CES가 소유 및 조직하고 상하이 인텍스 전시업체가 공동 조직하는 CES 아시아는 아시아 시장의 혁신 가치 사슬의 폭과 깊이를 보여주는 소비자 기술 업계 최고의 행사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브랜드 성장 및 강화를 위해 소비자 기술 업계 경영진, 해외 바이어, 세계 언론 및 제한된 수의 중국 소비자에게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며 이번 새로운 행사에 참여한다. 참가자는 중국 및 전 세계 최대 브랜드를 둘러보고 소비자 기술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혁신을 살펴보는 특별한 기회를 누리게 된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35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소비자 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무역협회이며, 미국 내 1500만개 일자리를 공급하고 있다. 80%의 소규모 및 스타트업 기업들과 세계 최고 유명 브랜드들로 구성된 2200여개의 회사들이 정책 옹호, 시장조사, 기술 교육, 기업 홍보, 표준 개발, 비즈니스 및 전략적 관계 강화 CTA 가입 혜택을 누리고 있다.
CTA는 또한 소비자 기술 사업에 종사하는 모든 업체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행사인 '세계가전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소유 및 주관한다. CES에서 발생한 수익은 CTA의 산업 서비스에 재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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