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청약에 3만 6천명 몰려...평균 경쟁률 161대 1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6-18 00:40:51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청약에 3만 6000명 이상 신청자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신규 아파트로 일반분양가가 3.3㎡ 당 평균 5653만 원으로 책정돼 당첨되면 1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낼 수 있다는 기대에 '로또 청약'이라고도 불렸다.
 

▲ 래미안 원베일리 투시도 [삼성물산 제공]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의 1순위 청약이 총 224가구 모집에 3만 6116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61.23대 1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가구(전용면적 46㎡A) 모집에 3747명이 몰려 1873.5대 1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전용면적별로 ▲59㎡A 124.9대 1 ▲59㎡B 79.62대 1 ▲74㎡A 537.63대 1 ▲74㎡B 471.33대 1 ▲74㎡C 407.55대 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실거주 의무 조항이 없어 당첨되면 준공 후 직접 입주하지 않더라도 전세 세입자를 들여 잔금을 치르는 '갭 투자'도 가능한 점도 청약 열기를 달군 것으로 분석된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로 구성된다.

반포동 일대 약 8000여 세대로 조성되는 ‘래미안 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한강변을 바라보는 입지를 갖췄다. 교통, 편의시설, 자연환경, 명문학군 등 뛰어난 주거 인프라도 장점이다.

1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며, 서류검수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계약은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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