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지난 1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2일 BGMI를 출시한 이후 인도 이용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인도 지역에서 IP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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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
BGMI는 인도 명절 기념 이벤트, 현지 이용자들의 구매 패턴을 고려한 가격 정책, 인도의 유명 연예인·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을 통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4월에는 인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처음 막을 올린 이스포츠 대회 'BGMI 시리즈 2021'도 순항 중이다.
지난달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시즌1에서는 인도 이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인 총 2천만 루피(약 3억 3000만 원)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도 이용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BGMI는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다"며 "인도 게임 산업에 큰 기대를 갖는 만큼 더욱 강력한 시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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