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수도권 4곳에 거점 오피스 구축…근무공간 선택 지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1-13 02:56:06
  • -
  • +
  • 인쇄

CJ그룹이 임직원의 자율적인 근무공간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4곳에 거점 오피스 'CJ Work On'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계열사의 사옥을 거점화해 ▲ 서울 용산구(CJ올리브네트웍스·CJ CGV) ▲ 서울 중구(CJ제일제당센터) ▲ 경기 일산(CJ LiveCity) 등에 160여 석 규모로 우선 시행되며, 향후 강남 등 수도권 핵심지역을 비롯해 경기·제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CJ그룹 임직원들이 거점 오피스 'CJ Work ON' 일산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CJ그룹 제공]


해당 오피스에는 몰입 좌석, 오픈 라운지, 회의실, 화상회의 시스템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CJ그룹 임직원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CJ그룹은 거점 오피스 도입으로 임직원이 집에서 가까운 사무실을 선택해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개별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재택문화 확산으로 고정된 사무공간에 모여 일하는 문화가 약해지고 있다"며 "임직원의 현장 의견과 국내외 트렌드를 다양하게 수렴해 지속적인 일자리 문화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예스골프, 파크골프채 ‘마에스트로’ 출시…초경량 카본 샤프트-인체공학적 그립 적용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예스골프가 프리미엄 파크골프채 ‘마에스트로(MAESTRO)’를 공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에스트로’는 예스골프의 골프 클럽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으로, 519g의 초경량 카본 샤프트를 적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가벼운 스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량화와 함께 성능도 놓치지 않았다. 헤드에 집중된 무게중심 설

2

뉴비즈원, '현장관리 전문팀' 신설… "차별화된 전문가 투입으로 아웃소싱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리테일 아웃소싱 전문기업 ㈜뉴비즈원이 자사 아웃소싱사업본부 내에 '현장관리 전문팀'을 신설하고, 대기업 리테일 현장 전문가를 영업부문에 영입하는 등 조직 개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관리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리테일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사에 한 차

3

SKT, '2700만 고객정보 판매' 해커 주장에 "사실 무근"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이 국제 해킹조직이 자사 2700만명의 고객 데이터를 판매한다며 해킹을 주장한 부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일축했다. SK텔레콤은 16일 "해커가 주장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다크웹(텔레그램)에 올린 샘플데이터, 웹사이트 캡처 화면, FTP 화면 등을 분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