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가 올 여름 박스오피스를 제대로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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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밀수'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사진=외유내강] |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개봉 첫 주 주말이었던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117만6048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72만4830명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흥행 1위로 곧 2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며, 현재 예매율도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어서 개봉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등이 출연했으며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으로 알려져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다. 지난 6월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13만 7331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567만 2735명이다.
그 뒤를 이어 톰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3위에 올랐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지난 7월 12일 개봉했으며, 30일 관객수는 11만7751명으로, 누적관객수는 353만1883명을 기록했다.
이 외에 박스오피스 4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으로 같은 기간 3만117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8만216명을 달성했다. 5위는 마고 로비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바비'로 이날 2만7608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43만 23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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