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LIG넥스원이 천궁II의 이라크 수출을 앞두고 K방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최근 천궁II의 이라크 수출 계약이 임박하면서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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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궁II [사진=공군,연합뉴스] |
지난 9일 중동 현지 군사 매체인 디펜스 아라빅은 이라크 국방부는 천궁-Ⅱ 8개 포대를 총 25억달러(약3조3천500억원)에 도입하기로 하고 다음주 한국 방산 업체 측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라크의 대공 방어망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이라크 천궁-Ⅱ 수출이 성사되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번째로 조단위 대형 수출이 이뤄지게 된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관련 내용의 신방성이 높다”고 판단한뒤 이라크 수출에 따른 매출은 2026년부터 발생하기 시작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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