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B2B 사업 성장세 지속…IDC 사업 개선 기대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5-10 07:25:31
AI 시대 맞이 차세대 전산망 구축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 감소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LG유플러스의 기업 인프라 부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증권은 10일 LG유플러스의 B2B 중심의 사업 확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 3조5770억 원, 영업이익 2209억 원, 당기순이익 130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1%, 15.9%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 반영과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을 언급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AI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해 AI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이 강화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도 “높아진 고정성 비용 (상각비, 인건비)이 추정 실적을 하회한 주요 원인이다. 평촌 2 IDC 구축 완료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고객 영업관리 전산 증설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가 직전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도 2.5% 증가했다. 매출 확대 배경으로는 B2B 기업인프라 부문의 성장이 꼽힌다. AICC(인공지능컨택센터), 스마트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포함한 ‘솔루션 사업’의 성장과 ‘IDC 사업’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이다.

김준섭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IDC 사업과 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인프라사업 부문의 B2B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최근 건립한 평촌 2 IDC의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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