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전 소속사와 또다시 법정다툼...배임 혐의로 고발당해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08:33:19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생활고 이슈'로 주목받았던 래퍼 슬리피(본명 김성원)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했다. 

 

▲슬리피가 TS엔터테인먼트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했다. [사진=슬리피 SNS]

 

슬리피의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는 지난달 슬리피와 슬리피 전 매니저 2명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슬리피는 업무상 배임 혐의, 매니저 2명은 업무상 배임 방조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슬리피는 TS와 긴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슬리피 측의 승소로 계약 갈등이 마무리된 바 있다. 2019년 TS는 슬리피가 수입을 숨겼다며 2억 8천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이후 슬리피는 TS를 상대로 미지급 계약금과 방송 출연료 비정산을 언급하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2022년 1심은 TS가 슬리피에 2억 원을 주라고 판결했으며, 지난 9월 슬리피가 최종 승소했다. 

 

하지만 TS가 다시 한 번 슬리피를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법정 공방이 다시금 이어지게 됐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 2022년 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슬리피는 현재 아내, 첫째와 함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희소금속 통합 제련기술 '국가핵심기술' 도전…기술·안보 카드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 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최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소 금속은 첨단·방위 산업의 필수 소재로 전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이 앞다퉈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핵심 광물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기술이 국가핵심

2

하나은행,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29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종합병원과 의료 바이오 관련 산업·학문·연구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지상 19층, 지하 2층, 약 800병상 규모로 서울아산청라병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KAIS

3

극장서 보는 우타다 히카루 25주년...CGV,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 내년 1월 개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일본 국민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 실황 영화를 선보인다. CGV는 내년 1월 7일 ‘우타다 히카루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를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우타다 히카루가 약 6년 만에 진행한 전국 투어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평가받는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