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정승제 하숙집’의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가 첫 회동을 통해 좌충우돌 하숙집 운영의 시작을 알린다. 공부는 가르쳐봤어도, 누군가의 ‘생활’을 책임지는 건 난생 처음인 ‘일타 강사’ 정승제가 하숙집 사장으로 변신, 그런 초보 사장을 위해 ‘만능 해결사’ 정형돈과 ‘프로 살림꾼’ 한선화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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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제 하숙집' 방송 장면. [사진=E채널] |
11월 26일(수) 저녁 8시 첫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에서는 ‘하숙집 이모’ 삼총사인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가 하숙집 오픈을 앞두고 정식 회의에 들어간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정형돈은 한선화를 보자, “우리 한 10년만인가? 선화, 넌 그 드라마 ‘술 퍼먹는 여자들’에서…”라며 한선화의 히트작 ‘술꾼도시여자들’에 대해 아는 척을 한다. 한선화는 눈을 질끈 감으며 “오빠, ‘술도녀’야!”라고 정정하고, 정형돈은 “아 그래?”라면서 “근데 선화가 지금 몇 살이 됐지?”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그는 “(정)승제 형은 60년생이야~”라고 농담을 투척하는데, 한선화는 “에잇, 거짓말~”이라면서도 “한 70년생?“이라고 진지하게 묻는다. 정승제는 “제가 그렇게 늙어 보이냐?”며 울컥하더니, “전 76년생이다. 얼마 전에 레이저도 900샷이나 맞았는데…”라고 갑분 ‘시술 고백’을 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시작부터 빵빵 터지는 케미 속, 정승제와 한선화는 모두 요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정형돈 역시 “저도 김치볶음밥은 좀 한다”고 가세해 갑자기 ‘주방 이모’ 자리를 둔 싸움이 벌어진다. 이에 정형돈은 ‘흑백요리사’ 대결까지 제안하며 의욕을 드러내지만, “다행히 내가 설거지도 좋아해~”라면서 요리에서 살짝 발을 뺀다. 한선화는 “그럼 화장실 청소는 안 좋아하시냐?”고 유도하고, 정형돈은 “화장실은 가는 것만 좋아한다”고 받아쳐 대환장 케미를 완성한다.
과연 이들이 하숙집 업무 분장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들 앞에는 ‘정승제 하숙집’에 출연을 신청한 2,056건의 지원서들이 황금 보자기에 싸여 전달된다. 지원서에는 “정승제 ‘생선님’과 밥 한 끼 먹고 싶다”는 팬심 가득한 지원 동기부터,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 거리는 스물여섯 살 ‘금쪽이 아들’ 때문에 걱정이다”라는 어머니의 사연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정승제는 진지하게 지원서들을 살펴보더니, “스물여섯 살이 이러면 혼나야겠는데? 진짜 때려잡아야겠다”라고 비장하게 말한다. 정형돈은 “그렇다면 ‘제4의 멤버’로 파이터 김동현 어떠냐? 조교로 영입하자~”라고 제안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과연 ‘정승제 하숙집’을 찾아올 1기 하숙생들의 정체가 무엇일지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인생을 때려잡고 싶은 젊은이들이 밥도 청춘도 나누며, ‘정승제 생선님’에게 인생 수업도 받는 뉴노멀 하숙 관찰 예능 ‘정승제 하숙집’은 11월 26일(수) 저녁 8시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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