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티아라 지연(31)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 36)의 이혼설이 제기됐으나, 지연 측이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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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출신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25일 난데없는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전격 부인했다.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
지난 25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한 글들이 대거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부산과 경남권 방송인 KNN에서 라디오로 야구 경기를 중계했는데, 중계진이 중간 광고 시간에 황재균의 이혼을 언급하는 사담을 나눴다"며, 두 사람의 이혼설을 제기했다. 실제로 KNN 중계 방송 중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나눈 사담은 라디오로 송출되지는 않았으나 KNN 유튜브 채널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당시 이광길 해설위원은 캐스터에게 "그거 아느냐?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했고, 캐스터가 "네? 황재균?"이라며 놀라워하자 "좀 있다가 (얘기하자)"라고 답했다. 다시 캐스터가 "아니 기사가 떴냐?"라고 하자, 이광길 해설위원은 "국장님에게 얘기 들었다. 얘가 시합 때 빌빌거렸던 이유가 있다. 집안이 시끄러운데 뭘 하겠냐"라고 설명했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그렇지. 안 되지. 가화만사성인데"라며 걱정했다.
두 사람의 이혼설에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각종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최근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돌연 중단한 것에 대해서도 두 사람간의 불화 때문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연은 얼마 전,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연의 측근은 "황재균의 경기 내용 및 인성에 대해 무분별한 비난을 쏟아내는 악플들이 많이 올라와서, 이로부터 (남편을) 보호하기 위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려 부부가 됐으며, SNS를 통해 달달한 신혼 라이프를 꾸준히 공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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