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케빈오가 아내이자 배우 공효진과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위해 현역으로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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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효진의 남편이자 가수 케빈오가 지난 달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
케빈오의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 측은 2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케빈오가 지난 달 12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병역의 의무를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빈오가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됐다"며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당사를 통해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케빈오가 미국 국적을 포기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는 "케빈오가 복수 국적자로 미국인이기도 하지만 한국인이기도 해서 입영 대상자인 게 맞다"면서 "국적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케빈오(34, 한국명 오원근)는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출생이며,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자다. 배우 공효진(44)과 2022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럽스타그램을 해,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해 왔다.
공효진은 3일 방송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케빈오와의 러브 스토리를 처음으로 털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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