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4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에너지 협업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1-05 08:10:24
태풍ㆍ폭설 등 악천후 시 삼성 TV로도 미리 알림 받을 수 있어

[메가경제=이동훈 기자]삼성전자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


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파워월(Powerwall,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 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테슬라 사용자들은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량과 전력 사용량, 잔여 에너지량, 차량 배터리 충전 상태 등 각종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테슬라의 '스톰 워치(Storm Watch)' 앱과 연동하면 태풍이나 폭설과 같은 악천후 시 삼성 TV나 모바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전 발생 전이나 정전 중에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작동시켜 연결된 가전제품의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줄여 파워월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테슬라 드류 바글리노(Drew Baglino)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홈 테크놀로지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초기 협업을 결정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전력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정전에도 대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가전제품을 넘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테슬라 파워월 연동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실제 서비스는 2024년 2분기에 미국을 시작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HJ중공업, 조선사업이 끌었다…상반기 영업익 8배 급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J중공업이 조선부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친환경·고부가 컨테이너선 건조가 본격화되고 방산 특수선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 늘었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2713억원, 영업이익 89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2

넵튠, 자사주 108만1286주 소각…"주주환원"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넵튠은 상장 후 처음으로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주주환원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넵튠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기존에 취득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180만1049주 가운데 108만1286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총 수의 약 2.31%에 달한다. 소각이 완료되면 보유 자사주는 71만9763주로 감소

3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2027년 주민참여예산' 전체 심사 주재…33개 사업 심층 평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직접 제안한 생활 밀착형 사업들이 2027년도 서대문구 본예산 반영을 위한 최종 심사대에 올랐다.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12일 저녁 구청 대강당에서 제1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전체 심사’를 개최했다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