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차은영 ·김선엽 추천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2-20 08:24:55
  • -
  • +
  • 인쇄
회계·경영·ESG’ 전문 영역 확대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 제고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9일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다음달 개최되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추천됐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추천됐으며, 기존 사외이사인 조화준,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차은영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정책과학 대학원장과 사회과학대학장으로 재임 중이며, 학문적 깊이와 실용적 정책 능력을 동시에 갖춘 대한민국 대표 경제학자이다. 

 

또한,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혜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업권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현장의 실무적 경험을 쌓아왔으며, 국민경제 자문회의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의 위원회에서 20년 이상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과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도 역임하며 금융산업 개편과 금융정책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선엽 후보는 이정회계법인의 대표이사로 한국과 미국의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모두 보유한 회계 전문가이자 ESG를 전공한 경영학 박사이다. 

 

안진회계법인 재직 시에는 은행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금융회사의 M&A, 중장기 전략수립, IFRS 도입 관련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금융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업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현재는 회계법인의 대표이사로 조직의 외연 확장과 내실 경영을 동시에 이끌며 경영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후보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면 이사회의 전문역량은 한층 제고되고, 여성 사외이사 비율도 기존과 동일한 42%를 유지함으로써 다양성을 확보하며 균형감 갖춘 이사회 구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양 후보는 경영진으로부터 독립되어 운영되는 '사추위'의 엄격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를 통해 추천됐다. 금융권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이 제도는 각 단계별 수행 주체가 철저하게 분리되어 운영되고, 후보 추천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먼저 주주와 외부 Search Firm으로부터 상시적으로 후보를 추천받아 Long List를 선정하고,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를 통해 Short List로 압축한 후 평판조회를 통해 검증단계를 거친다. 이후 ‘사추위’가 충분한 논의와 결의 과정을 거쳐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고,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하게 된다.

 

아울러 KB금융지주 이사회는 Board Skill Matrix 분석을 통해 이사회의 역량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임 사외이사 충원 시 임기 만료 사외이사의 전문분야와 금융환경 변화 등을 충분히 고려함으로써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 및 이사회의 안정성과 연속성까지 제고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금융감독원과 금융연수원이 마련한 맞춤형 사외이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이사회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더욱 신뢰 받는 이사회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밸류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B금융지주 '사추위'관계자는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두 후보의 합류는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금융환경에서 이사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주주의 권익을 우선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PC 샤니 공장서 또 끼임 사고…이주노동자 중상에 노조 “구조적 원인 규명해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PC그룹 계열사 샤니 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 끼임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노동계는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구조적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며 특별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11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 위치한 샤니 대구공장에서 40대 여성

2

마샬,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스톡웰3’ 국내 출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마샬(Marshall)이 최대 40시간 이상의 무선 재생 시간과 트루 스테레오포닉(True Stereophonic) 360도 사운드를 갖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스톡웰3(Stockwell III)’를 국내 출시한다. 스톡웰3는 마샬의 대표 휴대용 스피커 라인업인 스톡웰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전작 대비 두

3

저축은행 자유예금 금리 '최고 5% vs 최저 0.1%’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저축은행권 입출금자유예금(파킹통장) 시장에서 금리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일부 상품은 최고 연 5.0% 금리를 내세우며 고객 유치에 나선 반면, 상당수 보통예금 상품은 연 0.1% 수준에 머물러 상품 간 금리 차이가 최대 5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이후 공시된 입출금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