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원, UAE ‘아틀란티스 와이드 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제휴 체결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08:56:31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농업회사법인 (주)코디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투자기업 ‘아틀란티스 와이드 인베스트먼트(Atlantis Wide Investment)’와 손잡고 동충하초 바이오의약품 원재료의 글로벌 유통 및 생산시설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 제공 : (주)코디원

 

이번 제휴는 코디세핀(Cordycepin)을 함유한 고기능성 동충하초 원재료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대량 생산 및 중동 시장 공급, 그리고 UAE 현지 합작법인(SPC) 설립 및 상장 전략을 골자로 한다. 코디원과 아틀란티스는 각각 100만 달러씩 출자하여 2025년 내 UAE SPC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글로벌 바이오 유통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틀란티스는 GCC국가 수요에 따라 월 1000만 달러 규모의 동충하초 코디세핀 원재료 구매 의향을 밝혔으며, 이번 계약은 현지 공장 실사 및 각국 인증 완료 이후 정식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아틀란티스는 한국 내 1억 달러 규모의 생산기지 투자를 예고했으며, 해당 시설의 생산 및 운영은 코디원이 전담한다. UAE 내 스마트팜 설비 건설 후 10년간 운영권 역시 코디원에 위탁될 예정이다.

합작법인(SPC)은 중동 및 GCC 전역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되며, 필요 시 아틀란티스 요청에 따라 기타 중동 국가로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SPC는 런던 또는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며, 상장 이전에는 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배당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코디원은 ▲월 1000만 달러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에 따른 안정적 수익 창출 ▲아틀란티스 자본을 통한 한국 내 1억 달러 규모 생산기지 구축 ▲글로벌 상장을 통한 지분 가치 상승 및 투자자 Exit 기회 확보 ▲친환경 스마트팜 기반의 바이오식품 수출을 통한 ESG 투자 연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허동녕 코디원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코디원이 스마트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동 시장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고기능성 식품 산업의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틀란티스 와이드 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동충하초는 미래 바이오 의약 시장의 핵심 원재료”라며, “코디원의 기술력과 함께 GCC 시장 독점 공급망을 확보하고 글로벌 상장을 통해 투자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코디원과 아틀란티스는 2025년 4분기까지 UAE 현지에 SPC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 상반기에는 동충하초 스마트팜을 본격 가동해 중동 및 GCC 국가로 수출을 개시하고, 2027년에는 런던 또는 뉴욕 증권거래소 글로벌 상장을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와 투자 회수(Exit) 기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취임사]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자본시장 중심 경제 전환‘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황성엽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신뢰를 바탕으로 자본시장 중심의 대전환을 이끌겠다”며 향후 협회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황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신뢰 없이는 바로 설 수 없다(이신불립, 以信不立)”는 원칙을 강조하며 “금융투자협회는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라, 회원사의

2

조현준 효성 회장, 위기 돌파 카드로 '소통'을 꺼내들다…원팀 글로벌 1위 목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최대 무기로 '소통'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 사실 소통은 국가, 기업, 개인, 특정 조직 단체에 있어 가장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기능에 속한다. 누구보다 소통을 중시하는 조 회장은 창립 59주년 기념사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거

3

[신년사]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초개인화 금융·Agentic AI 통해 민족은행 도약”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신년사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과 생산적 금융, 그리고 ‘Agentic AI Bank’ 전환을 가속화해 범농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수익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강 행장은 2일 신년사에서 “60년 만에 돌아온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빠르고 강인한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지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