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블랙퀸즈, 첫 정식경기 중 중단 사태? 김민지, 그라운드에 쓰러져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08: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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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야구여왕’의 김민지가 블랙퀸즈의 첫 정식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진다. 

 

▲'야구여왕'. [사진=채널A]

 

9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3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야구로 뭉친 ‘블랙퀸즈’와 올림픽-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포진한 ‘경찰청 여자 야구단’의 첫 정식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경기부터는 ‘3패 시 선수 1명 방출’이라는 가혹한 조건이 걸린 만큼, 선수들은 한 달여의 치열한 훈련 끝에 사생결단의 각오로 경기에 임해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이날 육상 출신 김민지는 타석에 등장하자마자 ‘번트 여신’에 등극한다. 그는 상대팀을 당황케 하는 신박한(?) 타격감과 빠른 발로 연신 베이스를 훔치며 단숨에 ‘람보르민지’라는 별명을 얻는다. 그런데 3루에서 홈을 밟으려던 찰나, 김민지는 갑작스럽게 그라운드에서 쓰러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심판은 즉시 경기를 중단시키고, 김민지는 쉽게 일어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경기장 분위기가 얼음장처럼 굳어버린 가운데, 김민지가 주루 중 쓰러진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다시 일어나 목표로 했던 홈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추신수 감독은 선수들이 연이어 실책하자 쓴소리를 퍼부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그는 히트 후 1루로 전력 질주하지 않는 선수를 향해, “왜 이렇게 안 뛰어?”라고 호통을 친다. 윤석민 코치도 해당 선수에게 “아웃 아니니까 베이스 밟아! 집중해, 빨리!”라고 다급히 외친다. 그럼에도 자꾸만 허둥지둥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추신수는 “주루플레이에 미스가 너무 많다. 애들이 왜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리냐?”며 답답해한다. 과연 블랙퀸즈가 첫 정식경기에서 ‘그라데이션 분노’한 추신수 감독을 웃게 만들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스포츠 레전드’로 활약한 여자 선출 15인이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팀 ‘블랙퀸즈’를 결성해 ‘여자 야구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성장해나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방송 첫 주 만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11월 4주 차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5위, 화요일 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으며, 넷플릭스 3위, 웨이브 2위를 비롯해 티빙과 쿠팡플레이에서도 모두 ‘다시보기 TOP 10’에 진입하는 등 ‘美친 화제성’을 과시했다. 

 

블랙퀸즈와 경찰청 야구단의 숨 막히는 경기 현장은 9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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