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운드스퀘어, 북미 크리에이터 전용 브랜디드 콘텐츠 플랫폼 ‘POPOW’ 사전 공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08:40:56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라운드스퀘어는 22일 북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하는 브랜디드 플랫폼 'POPOW(파파우)'를 사전 공개한다고 밝혔다.

 

‘POPOW’는 K-푸드와 ‘불닭’의 글로벌 인기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는 플랫폼이다. 북미 지역의 마이크로·나노급 틱톡(TikTok) 크리에이터들에게 미션을 제시하고, 제작된 콘텐츠의 조회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참여형 구조로 운영된다.

 

▲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이번 프로젝트는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디지털 영역에서의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도모하는 디지털 전략 조직의 첫 글로벌 성과다. 

 

'POPOW'는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사전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총 조회수 3000만회 이상 ▲‘좋아요’ 400만회 이상 ▲댓글 3만건 이상 ▲총 공유 수 16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급된 누적 수익은 1만 달러를 돌파했다.

 

사전 베타 테스트 설문조사 결과, 참여 크리에이터 중 44%가 ‘POPOW를 통해 제작한 영상이 실제로 바이럴됐다’고 응답했으며 56%는 ‘콘텐츠 제작 소요 시간이 단축됐다’고 답했다.

 

실제 참여 크리에이터도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평소 1000회 수준이던 영상이 POPOW 미션을 통해 13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틱톡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해도 수익이 거의 없었는데, POPOW를 통해 1000달러 이상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강석환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실장은 “POPOW는 브랜드가 콘텐츠를 생성하는 일방향 전달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터의 자발적 참여로 콘텐트가 확산되는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팬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확산시키는 브랜드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첼라’ 출범한 종근당, 신약개발 효율성·글로벌 진출 속도 높인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첼라(Archela Inc)’를 신설하고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새롭게 출범한 아첼라는 이름에 ‘근원에서 피어난 생명’, ‘근본에서 확장되는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고대 그리스어 아르케(Arche)*는 ‘시작, 근원, 원리’를 뜻하며, 어미 라(la)는 ‘생명

2

IBK기업은행, 미트박스글로벌·금융결제원 MOU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1일 미트박스글로벌, 금융결제원과 ‘이커머스 플랫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산물 B2B 거래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온 이커머스 플랫폼 ‘미트박스’를 이용하는 정육점·음식점업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

3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고령자 하체근력 개선효과 확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바디프랜드가 자체 개발한 헬스케어로봇의 ‘PNF 스트레칭’ 마사지 프로그램이 고령자의 하체 근력 및 신체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PNF(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 스트레칭’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가이드가 필요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