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대소' 장혁 "데뷔 전 오디션 100번 이상 떨어져→이제 TJ 아니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08: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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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박장 브로’ 박준형-장혁이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서 흥행 초대박을 터뜨렸다. 

 

▲'박장대소'.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26일(수) 방송된 채널S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5회에서는 ‘30년 지기 찐친’ 박준형-장혁이 대학로에서 ‘콜’을 보낸 의뢰인들을 찾아다니며 완벽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특히 장대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소극장 공연을 만석으로 채우는 ‘게릴라 콘서트’급 미션을 성공시켜 의뢰인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감동에 젖게 했다. 

 

이날 대학로에 뜬 ‘박장 브로’는 “일손이 부족하다. 도와 달라”는 ‘콜’을 받아 한 중식당으로 출동했다. 식당 사장님인 의뢰인은 이들을 보자마자 “왜 이렇게 늦게 오셨냐?”며 청소 업무를 맡겼다. ‘박장 브로’는 즉시 바닥을 쓸고 닦았고, 양파 껍질 까기 작업에도 들어갔다. 그러던 중, 박준형은 매운 양파 냄새에 고통스러워했는데, 의뢰인은 “빨리 좀 하시라”며 다그쳤다. 이에 울컥한 박준형은 “사장님(의뢰인)도 좀 까세요!”라고 하극상(?)을 시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의뢰인의 구박(?)에도 열심히 단무지 반찬 소분 작업을 마친 두 사람은 홀 서빙에도 나섰다. 나아가 음식 배달도 척척 했다. 최선을 다한 두 사람의 노고에 의뢰인은 깐풍기, 어향동고 등 푸짐한 요리를 대접했다. 이후, “오늘 비도 왔는데 정말로 수고 많으셨다”며 진심을 담은 사례비를 건네 ‘박장 브로’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상쾌한 기분으로 식당을 나온 ‘박장 브로’는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진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봐주시면 좋겠다”는 ‘콜’을 받아 다음 장소로 향했다. 장혁은 “나도 오디션에서 100번 이상 떨어졌다. 그때 내 별명이 ‘미스터 오디션 맨’이었었지…”라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으며, 박준형도 “내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드래곤볼’ 오디션 때가 생각나네. 그때 떨어진 줄 알았는데 2주 뒤 (합격) 연락을 받아 엄청 놀랐고,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공감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의뢰인이 부른 곳에 도착했는데 다름 아닌 코인 노래방이었다. 의뢰인은 배우가 아닌 가수 지망생이었다. 이에 놀란 두 사람은 “가장 자신 있는 노래를 불러 보라”며 코칭에 돌입했다. 

 

의뢰인은 진지하게 마이크를 잡았고, 그의 열창을 들은 박준형은 “기본적으로 노래는 잘 하지만, 개성이 덜 보이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장혁도 “실력보다는 감정을 담아 진정성 있게 부르는 게 중요하다”며 “내가 한번 시원하게 보여줄게”라고 외쳤다. 이에 박준형은 “TJ(장혁 가수 활동명)니까 래퍼 쪽?”이라고 물었는데, 장혁은 “이제 그쪽은 아니다. 난 정서 쪽이다. ‘장정서’라고 불러 달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그는 의뢰인과 박준형을 잠깐 내보내고 혼자 연습에 들어갔는데 밖에서도 쩌렁쩌렁 울리는 장혁의 샤우팅 창법에 놀란 박준형은 “쟤 술 마셨나?”라고 해 대환장 케미를 발산했다. 연습을 마친 장혁은 ‘비와 당신’을 진정성 넘치게 불렀다. 이어 그는 “이렇게 노래방에서 부르는 게 정말 오랜만이다”라면서도, “잘 부르는 것보다 진심을 녹여내는 것이 포인트!”라고 다시 강조했다. 장혁의 열정 가득한 코칭을 가슴에 새긴 의뢰인은 두 번째 노래를 선보였고, 노래방 점수가 100점이 나올 정도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 ‘박장 브로’의 ‘엄지 척’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박장 브로’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힘들다. 힘을 달라”는 ‘콜’을 받아 의뢰인을 만나러 갔다. 빗길을 뚫고 도착한 곳은 인적 드문 소극장이었다. 의뢰인은 연극배우로, ‘박장 브로’에게 “저희 연극을 볼 관객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그는 ‘28년 차’인 배우 장혁에게 대본 리딩을 함께해 달라고 조심스레 청했는데, 장혁은 흔쾌히 대본 리딩에 임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박준형은 “배우로서 하고 싶지 않은 연기도 있냐?”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의뢰인과 배우들이 “그런 건 없다. 꾸준히 연기하고 싶다”고 답했는데, 그는 “난 웃통 까는(?) 게 싫어서 계약 조항에 (하기 싫은 것들) 다 넣었는데~”라고 갑분 셀프 폭로해 현장을 뒤집어 놨다. 

 

드디어 ‘박장 브로’는 ‘콜’을 수행하러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재밌는 연극이 있다”며 열심히 홍보했고, 급기야 비를 맞으며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신발까지 쫄딱 젖었다. 하지만 박준형은 “god 활동할 때 ‘게릴라 콘서트’ 했던 생각이 난다”며 더욱 의욕을 내뿜었다. 열띤 영업을 마친 두 사람은 소극장으로 돌아왔는데, 객석이 기적처럼 가득 채워져 있어 뭉클해 했다. ‘박장 브로’는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90도로 인사를 했고, 성공적으로 연극을 마친 의뢰인과 배우들은 “저희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 마지막까지 큰 감동을 안겼다. 

 

‘콜(요청)’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박준형-장혁의 유쾌한 케미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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