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 1층에서 마스터피스제작소 특별전 ‘Standing with ar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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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이틀간 진행된 대한사회복지회XHD현대1%나눔재단 ‘Standing with art’ 전시회 포스터 |
이번 전시회는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의 후원으로 시행되고 있는 ‘마스터피스제작소’ 지원사업의 2024년 작품활동 결과물들로 기획되었다. 마스터피스제작소와 함께 작품활동을 시작한 신진 장애화가부터 다수의 전시를 경험한 장애화가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진 장애화가 김영훈 외 14명이 표현한 45점의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참여형 미술 체험부스 운영, 작품 엽서 배부가 이틀간 진행됐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장애의 여부를 떠나 예술적 가치가 발현될 수 있는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작품활동 공간이 마스터피스제작소”라며 “예술활동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평등한 행위로 ‘예술로 함께서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각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터피스제작소’는 기본, 심화, 전문가반 수준별 교육커리큘럼을 구성해 현재까지 발달장애인 42명에게 미술 교육을 제공해왔다. 특히 전문가반 수료생 2인은 장애예술인 채용에 합격해 자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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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대한사회복지회XHD현대1%나눔재단 ‘마스터피스제작소 특별전’ 전경 |
대한사회복지회는 올해 3월 서울 강동구에 소재한 산하시설 암사재활원에서 발달장애인 화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마스터피스제작소’를 오픈했다. ‘마스터피스제작소’ 지원사업은 화가로서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미술 교육 제공하고 교육을 넘어서 사회적 참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70년 역사를 지닌 사회복지법인으로, 서울 역삼동 본부 및 3개 사무소와 28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 한부모, 어르신, 장애인 등의 소외 이웃 곁을 지키며 전국적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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