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 본격 가동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09:20:03

[메가경제=정호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국내 제조사의 온라인 커머스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사업체 수는 약 50만 개에 달한다. 국내 경제의 핵심 산업임에도 상당수 제조사는 복잡한 유통 구조와 온라인 직판 역량 부족으로 성장에 한계를 겪고 있다.

 

▲ <사진=카페24>

 

특히 제조사들은 ▲이커머스 운영 경험 부족 ▲전문 인력 확보·교육 어려움 ▲생산·재고·유통 데이터 분절 등 문제에 직면해 있다. 판매 데이터가 생산 현장에 실시간으로 전달되지 않아 발생하는 비효율이 국내 제조업 성장의 발목을 잡는다는 분석이다.

 

카페24는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PRO’를 기반으로 생산과 유통이 통합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한다.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카피라이팅, 자동화 마케팅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과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연결하고, 데이터 기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프로젝트에는 국내외 이커머스 전문가 그룹의 전략 컨설팅도 결합된다. 해외 결제(PG), 글로벌 물류, 다국어 번역, CS 등 글로벌 인프라를 전방위 지원해 제조사의 체질 개선과 세계 시장 안착을 돕는다.

 

현재 카페24는 식품 제조기업 ‘베리네이처’ 등 50여 곳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베리네이처 관계자는 “카페24 협업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33% 증가했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식품 제조기업 ‘푸르농’ 관계자는 “생산과 유통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하며 운영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며 “카페24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재석 대표는 “한국 제조업은 인구 구조와 시장 환경 변화로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진출은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페24의 혁신 기술과 원스톱 플랫폼 네트워크를 통해 50만 제조업체가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생존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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