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몽골 노후 인프라 개선 위한 MOU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09:34:48
  • -
  • +
  • 인쇄
울란바토르 석탄 열병합 발전소, 천연가스 기반 K-난방 시스템으로 전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에너지부와 '열병합발전 및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정용기 한난 사장(가운데 왼쪽)과 에렌을지 바트뭉크 몽골 에너지부 차관(가운데 오른쪽)이 몽골 에너지부와 K-난방 도입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난방공사]

본 협약은 ▲ 열병합발전(CHP), 가스보일러 도입을 통한 몽골의 노후 석탄 발전소 및 보일러 현대화, ▲바이오매스, 폐기물·소각열 등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개발, ▲ 에너지 분야 법률 및 제도, 설비 운영, 유지관리 등의 정책·기술 교류와, 중장기적으로는 울란바토르 석탄 열병합 발전소를 천연가스 기반 K-난방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한난의 행보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노후 난방 인프라를 개선하고, 친환경·고효율의 K-난방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자,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한난의 K-난방 수출 전략이 ‘북방 비즈니스’로 확장되는 첫 단계로 평가된다.

 

에렌을지 몽골 에너지부 차관은 한난이 진행한 ‘K-난방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울란바토르·바룬우르트 지역의 ‘난방 및 온수 공급 현대화 사업’ 성과를 언급하며, “K-난방 시스템의 성공적인 몽골 도입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난 정용기 사장은, 한국의 고효율·친환경 지역난방 기술을 통해 ▲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 ▲ 대기오염 저감, ▲ 양국 간 에너지 분야의 외교적 협력 관계 강화에 대한 효과를 강조하며, “몽골의 K-난방 도입은 한난의 해외 시장 확장 및 양국 협력 강화의 기회일 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 저하와 환경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몽골 국민에게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U 체결 이후, 정용기 사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의 지역난방 기계실 및 통합운영센터 등의 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하며, 울란바토르 지역난방공사 사장(아마르사나)과 관계자들에게 ‘K-난방 트레이닝 과정’을 통한 선진 지역난방 기술의 지속적인 전수와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 북방 비즈니스 본격화의 첫 단계인 몽골 K-난방 진출 협력은'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라며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구다이글로벌, 창사 첫 공동대표 체제 전환…구창근 전 올리브영 대표 선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구다이글로벌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글로벌 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구다이글로벌은 오는 8일 구창근 신임 공동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구 신임 대표는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CJ그룹에 합류한 이후 그룹 사업전략 관리 업무

2

CFS, AI 물류로봇 인재 발굴 나선다…'ILRC 물류로봇경진대회' 후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스마트 물류 산업을 이끌어갈 AI 로봇 기술 인재 발굴과 육성에 나섰다. CF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최한 '2026 ILRC(International Logistics Robot Competition) 물류로봇경진대회'에 고용노동부와 함께

3

'디렉터스 아레나' 이병헌 감독 "같이 일하고 싶다" 한상일·정주 감독팀에 러브콜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디렉터스 아레나’가 본선 두 번째 관문인 공동 연출 미션에 돌입하며 한층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그 가운데 한상일·정주 감독이 예상치 못한 조합의 힘을 발휘하며 중간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ENA·라이프타임 ‘디렉터스 아레나’에서는 1차 미션을 통과한 감독들이 두 명씩 한 팀을 구성해 웹툰 원작 숏폼 드라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