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대한사회복지회와 보이스피싱 예방 협력 추진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3-29 09: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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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취약계층 사고 예방 및 피해지원 위해 3억원 후원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8일 대한사회복지회와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평소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김성태 은행장의 뜻에 따라 진행됐고 실제로 IBK기업은행은 이번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28일 대한사회복지회 본회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오은선 IBK기업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피해보장 보험가입 ▲피해자 생활비 지원과 심리 및 법률상담 ▲경제교육 및 자영업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우선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은 지역사회 기관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소상공인·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IBK기업은행은 해당 교육 수료자에게 보이스피싱 피해보장 보험상품 가입을 지원하는데 보장금액은 최대 1000만원이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피해로 생활여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에게는 긴급생활비와 주거비·임대료 및 대출이자를 1인당 300만원까지 지급해 금융사기 피해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범죄를 예방하고 관련 피해지원 활동을 확대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 취임 이후 금융소비자보호·보이스피싱 대응 강화를 위해 전담 팀을 신설하고 조직·인원을 대폭 확충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확대와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고객 자산 보호에 앞장서는 등 ‘가치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지난 28일 대한사회복지회와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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