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생성형 AI 통한 ‘오늘의 mini 일기’ 이벤트 실시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1-30 10:14:39
  • -
  • +
  • 인쇄
오는 2월말까지 생성해 체크하면 하루 1번씩 랜덤 캐시 제공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카카오뱅크는 생성형 AI를 통해 카카오뱅크 mini 고객들의 일기를 작성해주는 ‘오늘의 mini 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mini는 7세이상 18세이하 청소년 전용 선불전자 지급수단으로 2020년 10월 출시된 이래 작년말까지 160만여명이 가입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 또 mini카드는 카카오뱅크 mini 고객 전용카드로 수수료 없는 ATM 입출금 서비스와 NFC(휴대폰 근접무선통신) 접촉 방식으로 티머니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생성형 AI를 통해 카카오뱅크 mini 고객들의 일기를 작성해주는 ‘오늘의 mini 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카카오뱅크]

 

오늘의 mini 일기 이벤트는 mini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 고객들의 결제이력을 분석해 자동으로 일기 형태의 글로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내달 29일까지 한 달간 이용 가능하다.

mini카드로 편의점·카페·PC방을 이용하고 ‘나의 하루 보기’를 클릭하면 “오늘은 편의점에서 아침을 먹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동네 커피집에서 아이스라떼를 마셨는데 맛있었다. 저녁에는 친구들과 PC방에 가서 2시간 동안 게임을 했다. 재밌는 하루였다.”는 일기가 생성된다.

오늘의 mini 일기와 함께 ‘내 감정 컬러’도 확인할 수 있는데 오늘의 mini 일기를 읽은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AI가 생성한 일기로 느껴지는 오늘의 감정도 색깔로 알려준다. 특히 오늘의 mini 일기를 생성한 다음 ‘랜덤 캐시 받기’를 클릭하면 오늘의 랜덤 캐시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매일 1번씩 참여할 수 있고 이벤트 참여일에 1건이상 mini카드 결제 내역이 있으면 일기 생성과 함께 리워드를 받게 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오늘의 mini 일기 이벤트는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 생성형 AI 기술 적용 대고객 행사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생성형 AI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고객 편의 향상과 AI기술 개발·서비스 적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 서비스가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통해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금융 습관을 길러갈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AI기술이 고객 편의를 위해 이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비상교육, 크리에이티브옐로우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이 AI 기반 에듀테크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플랫폼 중심의 교육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비상교육은 23일 에듀테크 콘텐츠 기업 크리에이티브옐로우(Creative Yellow)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사의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 CL(AllviA Connect Learni

2

파라타항공, 객실승무원 채용…내년 2월 입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타항공이 항공기 도입 및 노선 확대에 맞춰 4기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이번 채용은 △서류 전형 △1·2차 면접 △건강 검진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2월 입사할 예정이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하며, 기존 1~3기 채용과 마찬가지로 경력직

3

한화비전·아워홈,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에 '안전·온기' 전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화비전과 아워홈이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뜻을 모았다.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은 지난 17일 박닌성 소재 티엔 호아(Thien Hoa)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에 카메라 등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임직원 참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엔 호아는 5세에서 22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