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없인 미래도 없다"…이동채의 에코프로, '글로벌 경영 2.0'으로 정면돌파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4 10:34:14
'수처행주' 각오로 R&D·해외사업 고도화
올해 전 사업장 흑자체제 구축 목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기술력 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글로벌 시장을 제패할 수 있는 압도적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청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차전지 시장 침체 등 어려운 외부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책임감과 주인 의식을 갖고 길을 찾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 지난 2일 청주 본사에서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는 임직원 모두 주인 의식을 바탕으로 ▲기술 리더십 강화 ▲해외 사업장 고도화 ▲고객 다변화 ▲손익경영 강화를 통한 흑자체제 구축 등 4대 경영 방침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창업주는 "기술로 성장한 에코프로가 현재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길은 차별화된 R&D(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있다"며 "기술력 없이는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글로벌 시장을 제패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과감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 혁신) 등을 통해 신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올해를 '글로벌 경영 2.0'으로 규정하고 유럽 전초 기지인 헝가리 공장, 인도네시아 제련소 등 해외 사업장을 고도화하는 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헝가리 공장은 올 상반기 차질 없는 상업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품질, 안전 환경 등 관리 시스템을 더욱 정교화와 그룹의 캐시카우(수익창출)로 자리잡은 인도네시아 사업은 이익 구조를 더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의 지렛대로 삼을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신규 고객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창업주는 "고객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마인드로 차별화된 기술 제공 등 상생을 통한 신뢰를 구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SDI, SK온 등 소중한 파트너와 함께 더 멀리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본원적 기술력 확보, 해외 사업장 고도화, 고객 다변화 등을 통해 올해 모든 사업장에서 흑자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차전지 시장을 둘러싼 거센 변화를 이겨내기 위해 모든 사업장의 손실을 제로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는 등 손익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동률 제고, 원가 혁신, 설비 효율화 등을 위해 물적 자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이 창업주는 "임직원 3600명 모두가 에코프로의 주인"이라며 "수처행주(상황에 따라 대처)의 정신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올해 경영 목표를 모두 성취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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