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병점역 초역세권에 자리를 잡은 한길케이앤디의 ‘한길타워’ 근린생활시설이 지난 1일부터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B·C노선 연장 및 D·E·F노선을 신설키로 하면서 노선 주변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화성시는 그동안 병점권역의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GTX-C노선 병점 연장을 추진한 결과 해당 노선이 병점역을 지날 예정이다. 개통은 본선 개통연도인 2028년에 맞춰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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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역 초역세권에 자리를 잡은 한길케이앤디의 ‘한길타워’ 근린생활시설이 지난 1일부터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 병점 ‘한길타워’ 조감도 [사진=한길케이앤디] |
GTX-C노선 연장의 경우 북쪽 동두천까지, 남쪽으로 화성(병점역)·오산·평택을 지나 천안·아산까지 연장된다. 병점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지하철로 1시간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GTX-C 이용하면 20분대로 단축된다. 또 동탄역과 병점역을 잇는 동탄 트램도 2027년 개통된다.
따라서 그동안 저평가됐던 병점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전용면적 84㎡이 지난 3월26일 7억58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한길타워는 지하5층, 지상16층 주상복합 건물로 지상3층부터 16층까지 오피스텔, 지상1층과 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돼 오는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오피스텔 280실은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한길케이앤디 관계자는 “병점역 GTX-C 확정과 함께 주변 주거단지 개발로 유동인구의 증가로 연결될 것이 확실해 한길타워 상가의 매력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WECL)의 ‘매입원가보증서’를 적용해 입주 후 5년간 가격 하락분을 전액 보상받게 돼 수분양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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