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순자산 2000억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11:35:58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상장한 미국 인공지능(AI)전력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가 순자산 2000억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지 3주만에 2000억을 돌파한 21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매수세에 힘입은 결과로 해석된다. 같은 기간 개인 198억원·은행 386억원· 보험 76억원 등 장내 매수 규모가 707억원에 달할 정도로 급격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이러한 투자자들의 빠른 매수세 유입은 미국 내 전력인프라 산업이 AI시대 핵심 요소로 꾸준히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오픈 AI의 ‘Chat-GPT’가 등장하면서 기존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반도체 등 하드웨어가 AI 투자 붐을 일으켰다. 이 바통을 이어받아 최근 소프트웨어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결국 생성형 AI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위해서는 이를 구현해 줄 전력인프라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더욱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는 상장 이후 30.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대비 수익률 약 22.2%p, 나스닥 대비 약 24.9%p 초과한 성과다.

 

또한 1개월 수익률 역시 11.3%, 3개월 수익률 34.6%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빠른 매수세 유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보험사와 은행 등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가 투자한 미국 기업들의 평균 시가총액은 약 100조원에 달하는 등 이 상품은 미국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다”며 “AI전력 대응에 핵심적인 서버 냉각, 송전 및 배전망, 원자력 발전 설비 산업 등 전력인프라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에 투자하는 만큼 전력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직장인 10명 중 7명 "주식 투자 수익"…최선호 투자처는 AI·반도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최근 주식 투자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는 AI·반도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향후에도 대부분의 직장인이 주식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내 오피스미디어 기업 스페이스애드는 서울·수도권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 산책로에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29개 설치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속 자연 휴양지인 이기대공원 산책로 일대에 야간 안전사고와 각종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키 위한 친환경 주소 정보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건물이 없어 위치 추적이 어려웠던 야간 산책로나 해안가 주변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 남구청은 야간이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3

주담대 금리 다시 꿈틀…예대금리차 동일 차주 이자부담 커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함께 오르면서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가계대출 금리는 주택담보대출 반등과 일반신용대출 취급 비중 확대 영향으로 상승 전환했다.시장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상승 기대가 맞물리면서 은행권 대출금리에도 추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