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헝가리 국립산업단지관리개발공사와 양해각서 체결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11: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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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물류시설 공동개발 추진키로…사업 정보 입수 후 검토 예정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헝가리 외교통상부 산하 공기업인 국립산업단지관리개발공사(이하 NIPUF)와 헝가리 산업단지 및 물류시설 공동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IND는 지난 1일 헝가리 국립산업단지관리개발공사(NIPUF)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루도비카 공공서비스 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헝가리 포럼 2024 행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아르망 알브레히트(Armand Albrecht) NIPUF 사장, 홍규덕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 가보르 처버(Gabor Csaba) 문화혁신부 차관 등 한국과 헝가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NIPUF는 헝가리 내 산업단지 및 물류시설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됐다. NIPUF는 터터바녀 산업단지와 케치케메트 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 및 물류시설 개발과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햤으며, 이를 통해 헝가리의 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촉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KIND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헝가리 산업단지 및 물류시설 사업 정보를 입수하고 검토할 예정이다. 또 추후 해당 사업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을 모집해 사업이 실현될 때까지 타당성 조사 지원, 공동 사업개발, 금융 자문 및 투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은 “NIPUF는 헝가리 내 900헥타르에 달하는 토지의 개발 권한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KIND와 NIPUF와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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