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지난 1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전국 대리점과 함께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례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7월 회의 이후 논의된 과제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영업 현장 개선에 필요한 각종 의견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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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남양유업] |
남양유업은 2013년 유업계 최초로 ‘상생회의’를 도입해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이다.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기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제도와 운영에 반영해온 남양유업의 대표적인 상생 경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을 비롯해 본사 주요 관계자, 채원일 남양유업 전국대리점협의회장 등 전국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 7월 추진한 상생 회의 안건의 조치 결과를 점검하고, 새롭게 접수된 현장 개선 의견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대리점 운영 상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요청에 대해 본사와 직접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채원일 협의회장은 “상생회의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본사와 소통하고 함께 개선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대리점이 더욱 협력하여 든든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언 사장은 “점주와 회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변화하는 업계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며 “상생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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